김지안 작가 하면 생각나는 건 <달리다 보면>, <튤립 호텔>, <네 멋대로 슈크림빵>, <호랭면> 등.
책들 모두가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2024년에는 어린이 도서에서는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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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저택 - 예스24
작지만 함께 피면 소중해요향기로 마음을 나누는 장미 저택으로 초대합니다!『튤립 호텔』의 사랑스러운 멧밭쥐 다섯 마리가 새봄을 맞아 『장미 저택』으로 돌아왔다. 섬세하고도 따듯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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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멧밭쥐 여러분께.
저는 장미 저택의 관리인 멍멍이라고 합니다.
...
여러분께서 미미 씨의 장미를 돌봐 주실 수 있을까요?"
멧밭쥐들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멧밭쥐들은 장미저택의 집주인인 미미 씨가 정원을 가꿀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흔쾌히 부탁을 받아들이고 장미저택으로 출발한다.
도착한 장미저택은 멧밭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었다.
가시로 뒤덮인 덩굴,
시들고 병든 잎,
마치 울고 있는 것 같은 장미들..
멧밭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장미 정원을 되살리기로 마음 먹는다.
멧밭쥐들은 작은 힘을 모아
낙엽을 정리하고 병든 가지를 잘라 낸다.
장미 줄기에는 겨울옷도 입혀주고 밑둥 부분에는 이불도 덮어준다.
가을 내내 바쁘게 움직인 멧밭쥐들의 따뜻한 관심 덕에 장미 정원은 되살아난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미미 씨의 마음에도 온기가 전해진다.
봄이 오고,
미미 씨도 멍멍 씨도 멧밭쥐들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장미 정원을 돌본다.
다시 되살아난 장미 저택,
그리고 초대되는 이웃 주민들.
초대된 이도 초대한 이도 함께 행복해지는 그런 따스한 동화책이 <장미 저택>이다.
책의 장면마다 돋보이는 김지안 작가의 일러스트.

특유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멧밭쥐들을 만나기 전의 장미 정원과 멧밭쥐들의 작은 손길로 변화되는 장미 정원의 변화가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묘미.
마지막까지 종이를 아깝지 않게 하는(?)
여기에도 일러스트가 있다.
다음 신작에 대한 짧은 스포 ㅎㅎ 개구리 씨는 또 왜이렇게 귀여우신가 ㅎㅎ
그림책은 연령 제한이 없다 생각한다.
어른이 읽어도 좋은 김지안 작가의 그림책 <장미 저택>
모두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서평단에 당첨되어 남기는 추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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